홋카이도 – 삿포로 시계탑 사진 촬영 팁

삿포로 시계탑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가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삿포로 시계탑이다. 특별히 멋있어서라기보다 1878년 세워져 백 년 넘는 기간동안 존속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라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삿포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근처 삿포로 TV 타워와 쌍벽을 이루는 곳이다.

(링크) 삿포로 시계탑 ~ 삿포로 TV 타워

삿포로 시계탑 ~ 삿포로 TV 타워
삿포로 시계탑 ~ 삿포로 TV 타워

전철(난보쿠 선)로 오도리 역에서 내리면 되고, 위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삿포로 시계탑에서 삿포로 TV 타워까지는 삿포로 시청 블록을 끼고 돌아 5~6분이면 갈 수 있는 지근 거리다.

삿포로 시계탑 전경
삿포로 시계탑 전경

큰 기대를 하고 왔다가 삿포로 시계탑 실물을 보고 규모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건물 자체보다는 역사에 큰 의의가 있는 곳이라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는 한다. 건물 자체로는 그리 특색있어 보이진 않으나, 상징성이 있다보니 여기 사진을 찍으려고 오는 관광객들은 꾸준하게 보인다. 다만, 바로 앞에서 찍으면 위 사진처럼 다소 올려다보는 느낌으로 찍을 수 밖에 없는데, 길 건너에 사진 촬영 명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촬영 명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고, 필자가 해당 명소에 갔을 때에는 심지어 아무도 없어 제대로 찾아온 것이 맞나 할 정도였다. 시계탑을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시계탑 맞은편 길건너 있는 건물 2층이다.

시계탑 맞은편 건물
시계탑 맞은편 건물

건물 2층 계단 간판
건물 2층 계단 간판

외벽에 설치된 계단에 위와 같은 간판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온 것이다.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자.

맞은편 건물 2층 테라스
맞은편 건물 2층 테라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널찍한 테라스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시계탑을 온전하고 평화롭게 감상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사람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필자 외 아무도 없어 놀랐다. 나만 알고싶은 비밀로 해야 하나…

맞은편 건물에서 찍은 샷
맞은편 건물에서 찍은 샷

시계탑 줌인
시계탑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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