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TV 타워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오게 되면 으레 방문하는 명소는 3곳일 것이다. ‘위스키의 아버지’라 불리는 니카 상,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삿포로 시계탑,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소개하는 삿포로 TV 타워다. 이름 그대로 TV 전파를 송신하기 위해 1957년 지은 147.2m 높이의 타워로서, 이 중 90.38m 고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개요
주소: 1 Chome Odori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42
구조: 지하 – 식당, 1층 – 오락실, 2층 – 다목적 홀, 3층 – 기념품 판매점, 고층 – 전망대
영업시간: 09:00 ~ 22:00
전화번호: +81 11-241-1131
광고사: 마츠시타(現 파나소닉)가 디지털 시계를 설치하며 ‘National’ 브랜드를 밑에 달았으나, 브랜드 폐지에 따라 현재는 ‘Panasonic’으로 광고판을 변경한 상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v-tower.co.jp
입장료: 1,000엔 (여행사에서도 구매 가능)
가는 길
삿포로 역과 스스키노 역 사이에 있는 오도리 역에서 하차, 삿포로 시청 블록을 중심으로 시계탑과 대각선 방향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시계탑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여건이며, 시계탑이 백 년이 넘는 ‘과거’를 의미한다면, TV 타워는 ‘근현대’를 의미하는 느낌이라 뭔가 대조적이다.
전망대
전망대는 1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티켓 카운터로 올라가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교환한 다음, 다시 전망대로 올라가는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3층과 전망대 사이에는 별다른 시설이 없고 그저 철골 구조들만 보인다.